-
뉴스브라이토닉스이미징 이재성 대표, 국제전기전자공학회 '기조연설'
브라이토닉스이미징 이재성 대표, 국제전기전자공학회 '기조연설'디지털 PET 및 인공지능 발전 동향 및 미래 유망 기술 강연의료영상 전문기업 ㈜브라이토닉스이미징 이재성 대표(서울의대 핵의학교실 교수)가 지난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원자력과학/의료영상/상온반도체검출기 컨퍼런스(IEEE NSS/MIC/RTSD)에서 기조(plenary)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총회에서 이재성 대표는 핵의학 분자영상 분야 발전에 혁신을 가지고 온 ‘디지털 양전자단층촬영(PET) 및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개발 역사와 최근 발전 동향’에 대한 강연을 통해 과학기술 혁신이 의료영상 분야 발전에 미친 지대한 영향에 대하여 강조하고 미래 유망 기술들을 소개하였다. 이재성 대표는 작년에 IEEE 산하 원자력 및 플라즈마학회(NPSS)가 누적 연구업적과 리더십을 평가해 의료영상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으로 공헌한 연구자 1인에게 수여하는 ‘의료영상기술공로상(Medical Imaging Technical Achievement Award)’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NPSS 주최 최대규모 학회인 이 컨퍼런스의 기조강연 연자로 초빙되었다. 이재성 대표는 학회 마지막 날인 11일에 개최된 ‘초저선량 PET 워크숍’의 연자로도 초빙되어 초저선량 PET을 위한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지원으로 개발하여 서울대병원에서 임상 평가를 계획하고 있는 고해상도 다목적 PET인 Pharos 시스템의 핵심기술도 소개하였다.<저작권자 ⓒ 약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출처: 브라이토닉스이미징 이재성 대표, 국제전기전자공학회‘기조연설-약품신문 - http://www.yakpum.co.kr/10294
-
뉴스의대 교수가 만든 차세대 PET…퇴행성 뇌 질환 해결사로
의대 교수가 만든 차세대 PET…퇴행성 뇌 질환 해결사로 해외 의존도 높은 ‘PET 장비’ 국산화 성공크기는 줄고, 자세는 자유롭게…환자 편리함까지 고려AI 소프트웨어 개발해 뇌 기능 정량화이재성 브라이토닉스이미징 대표가 5일 서울 성동구 브라이토닉스이미징 사무실에서 조선비즈와 인터뷰하고 있다./김흥구 객원기자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는 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이다. PET은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의약품을 이용해 인체에서 일어나는 생리·화학적 현상을 3차원으로 보는 핵의학 기술이다.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방출되는 양전자는 방출 후 아주 짧은 시간만 존재하고 소멸하는데, 이때 소멸 방사선을 방출한다. PET은 이때 나오는 방사선을 검출해 방사성 의약품이 얼마나 모여 있는지 영상으로 나타낼 수 있다.하지만 문제는 국산화다. 의료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PET와 컴퓨터단층촬영(CT)을 합친 장비의 가격은 30억~40억원, PET와 자기공명영상(MRI)을 결합한 장비는 80억~100억원 정도다. 하지만 대부분 독일 지멘스나 미국 GE, 네덜란드 필립스가 국내 의료영상기기 시장을 70% 이상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해외 의존성이 높다.PET 장비 국산화에 도전장을 내민 건 서울대 의대 교수가 2016년 창업한 국내 기업이다. 공학도로 시작해 핵의학자가 된 이재성 대표가 이끄는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이 주인공이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장비 개발뿐 아니라 직접 제조까지 하면서 완전한 PET 장비 국산화를 꾀하고 있다. 조선비즈는 지난 5일 서울 성동구 브라이토닉스이미징 사무실에서 이 대표를 만나 PET 장비 국산화의 여정을 들었다.이 대표는 교수 시절 PET 중에서도 디지털 PET 기술을 주로 연구했다. 2009년에는 실리콘광증폭기(SiPM) 기반 디지털 PET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PET와 MRI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영상장비도 만들었다. 이때 나온 연구 성과들은 모두 국제학술지 ‘미국핵의학회 저널(Journal of Nuclear Medicine)’에 실렸다.차세대 의료영상기술을 개발하자 전 세계에서 기술 이전 요청이 빗발쳤다. 하지만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의 지원을 받아 창업에 나섰다. 이후 MRI 장비를 개발하는 이스라엘 기업 애스펙트이미징(Aspect Imaging)과 전임상에 활용하는 소동물용 PET/MRI 장비를 만들었다. 이 제품은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에 납품하고 있다.브라이토닉스이미징이 개발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장비 '파로스'./브라이토닉스이미징브라이토닉스이미징이 개발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장비 '파로스'와 독일 지멘스사의 PET 장비의 뇌 스캔을 비교한 모습. 가운데가 파로스, 왼쪽이 지멘스 장비의 뇌 스캔 결과다./브라이토닉스이미징이번에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이 개발한 건 다목적 고해상도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장비 ‘파로스(Pharos)’다. 파로스는 넓은 자리를 차지하던 기존 장비와 달리 양전자 방출을 측정하는 검출기 부분이 작아 기기 크기를 대폭 줄였다. 기존 PET 장비가 한 대 들어갈 자리엔 3대의 파로스가 들어갈 수 있다. 검출기는 작지만, 감마선 민감도가 높아 기존 제품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가격도 확 낮아져 기존 장비 가격의 최대 10분의 1 수준인 10억~15억 사이다.작다고 활용도는 높다. 검출기와 의자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어 머리와 가슴, 팔다리를 모두 촬영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핵의학과와 협력해 실제 사용자들에게 장비를 적용해보면서 편안한 자세를 연구했다. 환자들이 의료영상기기를 이용해 검사를 받을 때 전신이 장비 속으로 들어가 나타날 수 있는 폐소 공포증도 막는다.PET는 암 진단에도 사용되지만, 뇌 분야에선 주로 치매와 파킨슨병을 진단하는 데 사용된다.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전 세계 치매 환자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에선 치매 환자가 늘어나 PET 검사 건수가 2013년 1만7000건에서 2021년 3만5000건으로 8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모도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PET 시장 규모는 2028년 12억6000만 달러(1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그래픽=정서희점점 성장하는 시장에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이 내세운 경쟁력은 다름 아닌 인공지능(AI)이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PET 장비에 적합한 AI 알고리즘을 직접 개발해 장비와 연동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신체 기관을 촬영하고 단 20초 만에 뇌 기능을 정량화한 분석 결과를 의료진에게 제공한다.AI 소프트웨어는 인지 능력을 개략적으로 확인하는 설문 검사에서 벗어나 뇌 기능을 정확히 측정한다. 뇌 부위 별로 아밀로이드나 타우 단백질이 얼마나 쌓여 있는지 수치로 나타낸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이 개발한 AI 소프트웨어는 현재 서울대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고대구로병원, 한양대병원 등 15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재성 브라이토닉스이미징 대표 “국가 지원으로 도전한 국산화…사명감 가지고 수출할 것”이재성 브라이토닉스이미징 대표가 5일 서울 성동구 브라이토닉스이미징 사무실에서 조선비즈와 인터뷰하고 있다./김흥구 객원기자이재성 브라이토닉스이미징 대표는 지난 5일 조선비즈를 만나 “연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파로스에 대한 인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의 지원을 받아 PET 장비를 국산화하기까지 흐른 세월은 7년이다. 내년 초 식약처 의료기기 인허가를 목표로 하고,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에 돌입한다.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직접 파로스를 생산한다. 위탁생산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다. 애초에 해외 기업들의 기술 이전 요청을 뿌리치고 창업을 결정한 만큼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을 ‘성공한 토종기업’으로 만드는 데 집중한다는 것이다.이 대표는 “검출기에 들어가는 센서를 빼고는 모두 직접 생산한다”며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우리 직원들의 손을 거친다”고 말했다. 이어 “큰 회사로 성장을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직접 만들지 않으면 단가가 맞지 않아 경쟁력을 잃는다”고 강조했다.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새로 개발한 파로스를 앞세워 미국과 유럽 의료기기 시장을 공략한다. 이 대표는 “의료기기 시장의 메이저라고 할 수 있는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를 받아 국내외 판매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미 미국과 유럽의 유수한 기관과 거래를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재성 브라이토닉스이미징 대표가 5일 서울 성동구 브라이토닉스이미징 사무실에서 조선비즈와 인터뷰하고 있다./김흥구 객원기자국산 PET 장비 개발을 완수하는 데에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의료기기 개발을 넘어 상용화에 성공하기 위해선 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5000억 달러(660조원)에 달하는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앞서기 위해선 장기적인 투자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 대표는 “정부의 지원 없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장비를 국산화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큰 도전”이라며 “의료기기 개발은 긴 호흡으로 진행되는데, 6년 동안 진행된 범부처의료기기사업은 기업들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출처: [메드테크, 우리가 국대다]⑨ 의대 교수가 만든 차세대 PET…퇴행성 뇌 질환 해결사로 - 조선비즈 (chosun.com)
-
뉴스브라이토닉스이미징,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 피칭&커넥트데이 우수상 수상
브라이토닉스이미징,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 피칭&커넥트데이 우수상 수상 딥테크 의료영상 전문기업 ㈜브라이토닉스이미징(대표 이재성)이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과 하나벤처스가 주최한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 피칭&커넥트데이 행사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7월 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하나벤처스가 지난 5년간 투자한 140여개 기업 중 서류 심사를 통해 미리 선별한 우수 포트폴리오사 8개 기업이 IR 피칭을 하였으며, 이 중 우수 기업 4곳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공급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양전자방출단층촬영시스템(이하 PET)을 상용화하고 해외 수출을 창출한 공로 및 향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알츠하이머 치매 PET 검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 중인 Pharos PET 시스템의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 의료기기 허가 6개월 만에 독보적 판매 우위를 확보한 인공지능(AI) 기반 뇌 PET/SPECT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BTXBrain을 GE, 지멘스와 협력하여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유수 의료기관에 공급한 실적도 높게 평가 받았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 이재성 대표는 “내년까지 한국, 미국, 유럽에서 Pharos PET 시스템과 BTXBrain 의료기기 인허가를 완료하겠다”면서 “한국의 첨단 의료기기 기술이 초고가 의료영상기기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이 반드시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약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출처: 브라이토닉스이미징,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 피칭&커넥트데이 우수상 수상-약품신문 - http://www.yakpum.co.kr/6703
-
뉴스북미핵의학분자영상학회 브라이토닉스이미징 첨단 뇌영상기술 관심 고조
북미핵의학분자영상학회 브라이토닉스이미징 첨단 뇌영상기술 관심 고조 의료영상 전문기업 (주)브라이토닉스이미징(대표이사 이재성)은 6월 24일 부터 나흘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개최된 북미핵의학분자영상학회(SNMMI)에서 첨단 뇌영상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서 개최된 이번 SNMMI 힉회에는 온오프라인으로 8000여명의 핵의학분자영상 전문가와 업체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개발 중이며 국내외 인허가를 준비 중인 Pharos PET 시스템과 지난해 말 국내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득한 후 인공지능 기반 뇌 PET 영상 분석 프로그램 분야에서 독보적인 판매 우위를 점하고 있는 BTXBrain에 대한 각국의 SNMMI 참석자들 관심은 매우 높았다. 이는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매 안티아밀로이드 치료제인 바이오젠의 레카네맙(레캠비)의 최근 FDA 신속 승인과 일라이릴리의 도나네맙의 임상3상 호성적에 따른 아밀로이드 뇌 PET 검사의 급격한 확대가 예상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전립선암, 신경내분비종양에 대한 방사성동위원소 치료 증가에 따른 PET 검사 수요 확대에 따른 검사 대기 증가와도 연관이 있다. 또한,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의 고근배 연구소장은 구연세션에서 Pharos PET 시스템의 세계 최고 수준 성능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이는 물리, 기기 및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서머리 세션에서 일리노이 대학의 LJ Meng 교수에 의해서 다시 한번 주목받는 신기술로 소개되었다. 2022 대한민국혁신창업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한 우리나라 대표 딥테크 벤처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의 Pharos PET 시스템은 지난 5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개발사업 10대 대표성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오는 7월 16일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협회국제학회(AAIC23)와 9월 9일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유럽핵의학회 연차학술대회(EANM2023)에서도 전시부스를 설치하여 자사 제품에 대한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Copyrightⓒ사이언스엠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환자 맞춤형 치과모델·뇌전용PET·말초 미세혈관 진단기기...의료기기 강국 이끌 10대 유망 기술
환자 맞춤형 치과모델·뇌전용PET·말초 미세혈관 진단기기...의료기기 강국 이끌 10대 유망 기술세계 최초·국산화·사회문제 해결 의료기기 “90개 기관, 869개 성과 중 10개 선별” 해마다 10개씩 발표해 선도 기술로 육성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의료기기 수출을 약 21조원까지 끌어 올려 세계 5위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10대 기술을 발표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는 의료기기부터 외산에 기댔던 의료기기의 국산화, 보건안보, 사회문제 해결까지 국내 유망 의료기기 개발 과정이 대거 공유됐다. 정부는 올해 처음 내놓은 10대 대표과제를 해마다 발굴해 미래 먹거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은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2023년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10대 대표과제를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까지 총 4개 부처가 공동 후원한 이날 성과보고회는 사업단 출범 이후 처음 진행됐다.김법민 사업단장은 이번에 선정한 과제에 대해 “출범 이후 의료기기 연구개발(R&D) 성공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연구과제를 지원하고 우수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체계를 플랫폼으로 구축했다”며 “연구자들과 적극 소통해 의료기기 제품화를 견인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마다 선정하는 선도 과제는 기존에 선정됐던 기술이 재차 될 수 있고, 새로운 기술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이번에 선정된 대표 과제는 윤석열 정부가 목표로 내세웠던 국내 의료기기 수출 5위 달성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올해 2월 정부는 2021년 86억달러 수준이었던 의료기기 수출액을 2027년까지 160억달러까지 확대해 세계 5위 수출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10대 과제는 영상진단, 체외진단, 치과 기술은 물론, 디지털헬스와 같은 유망 분야가 포함됐다. 세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쥘 것으로 기대되는 과제만 3개다.김 단장은 “90개 기관으로부터 제출된 869개 성과 중 연구개발 수행의 적절성과 기술·의료, 사회·경제 분야 파급효과를 기준으로 한 평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다음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10대 의료기기 과제와 선정 기관, 개발 현황이다.환자 맞춤형 치과 통합 모델 구현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①인공 지향 지능형 체어사이드 K덴탈 솔루션 개발이마고윅스와 오디엑스, 바텍이 주도하는 사업은 세계 최초로 환자 맞춤형 치과 통합 모델 구현을 목표로 한다. 치과용 진단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환자에 최적화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2020년 9월 1일부터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개발을 진행하며 정부출연금은 139억원이다. 현재 시리즈 A와 B를 통해 외부에서 총 139억원 투자도 유치했다. 현재까지 35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5건을 기록했다.뇌전용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장치(PET) 장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②퇴행성 뇌질환 극복을 위한 뇌전용 PET 시스템과 융합분자 영상 플랫폼 기술개발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국내 최초로 치매, 파킨슨과 같은 노인성 질환을 대상으로 뇌 전용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장치(PET) 개발로 의료기기 국산화를 꾀한다. 현재 노인성 질환 진료를 위해서는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과 연계가 필수인데, 이 기술은 특정 뇌 영역의 당 대사 변화만 영상화해 질병 여부를 판독한다. 대한민국 혁신 창업상과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연구기간은 2020년 9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정부 출연금은 116억600만원이다.말초미세혈관 초음파 광초음파 융합 영상기기.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③말초미세혈관 초음파 광초음파 융합 영상기기 개발·사업화포항공대 산학협력단이 추진하는 사업은 세계 최초로 침습과 조영제, 방사선이 없는 초음파와 광초음파를 융합해 말초 미세혈관 진단기기 개발을 목표로 한다. 말초 혈관 질환은 손이나 발 등 다른 신체 말단 부위의 혈액 순환 장애로 심한 경우 괴사하거나 절단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절반 이상 환자는 외부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없어서 조기에 진단을 받지 못한다. 이번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조기 진단으로 괴사, 절단과 같은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연구를 진행하며 정부 출연금은 53억3300만원이다.이오플로우 웨어러블 인슐린 자동 주입시스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④세계 최초 인슐린 의존성 당뇨 환자를 위한 웨어러블 인슐린 자동 주입시스템 개발세계 선도형 인공췌장(AP)을 기반으로 인슐린 자동 주입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만성질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이다. 배 또는 팔뚝과 같은 부위에 패치를 부착해 주사 대신 패치를 통해 5분 주기로 스스로 혈당을 측정한 뒤 인슐린 주입량을 조절해 자동 투여한다. 한국 의료기기로는 처음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 받았다. 하나의 제품으로 84시간 사용할 수 있고, 샤워나 운동 시 탈부착도 가능하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모니터링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이미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등에 수출도 했다.에어스메디컬 자기공명영상(MRI) 초고속 영상화 소프트웨어.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⑤인공지능 기반 MRI 초고속 영상화 소프트웨어 혁신제품 개발에어스메디컬은 MRI 촬영 시간 단축과 AI 기반 해상도 제고를 통해 의료공공복지 기여와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다. 기존 MRI 촬영 시간을 최대 10분의 1로 줄이는 대신 고품질 의료영상을 제공한다. 빅테크 페이스북이 개최한 글로벌 MRI 가속영상 딥러닝 복원대회에서 필립스, 지멘스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시리즈 B 투자유치금만 250억원 이상에 달할 만큼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두경부 암환자 방사선 감수성 진단키트 개념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⑥두경부 암환자의 방사선 감수성 진단키트 개발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 치료 효과 여부를 사전에 판단해 환자 편익을 제고하고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경부는 먹고 말하고 숨 쉬는 중요한 기관이 밀집돼 있어 기관 보존 치료전략이 중요하다. 그러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 환자마다 효과가 다르고, 부작용 빈도 역시 다르다. 방사선 진단키트 검사로 방사선 치료 효과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환자를 선별해 수술치료 또는 항암치료 등 비방사선 치료로 대체하도록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가천대 산학협력단이 연구를 진행 중이다.휴대형 심폐순환 보조장치.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⑦역박동 제어 방식 휴대형 심폐순환 보조장치 상용화국내 최초로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를 국산화해 감염병 발생 시 응급의료 대응과 보건안보에 기여한다. 메르스와 코로나19를 거치며 ECMO 수요는 증가했지만, 해외 제조국의 수출 제한 조치로 수입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한국은 장비난에 시달렸다. 이에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산화가 시급한 상태다. 삼성서울병원, 강원대 산학협력단, 인성메디칼, 시지바이오가 협력해 오는 2025년 연말까지 개발에 나선다.만드로 근전전동의수(전자의수).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⑧근전전동의수를 위한 손가락·손바닥 내장형 통합 구동시스템 개발근전전동의수(전자의수) 핵심 부품인 초소형 모터와 감속기, 컨트롤러의 구동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다. 기존 전자의수는 수입산에 의존해 비싼 가격을 형성해 국내 보급률이 0.1%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국내 생산 제품이 존재하나 외산 모터 의존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만드로는 연내로 현재 4000만원 이상 고가인 해외 제품과 비교해 가격 경쟁 우위를 갖춘 제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메디인테크 소화기관용 전자내시경.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⑨AI와 전동화기술 기반 소화기관용 고성능 스마트 연성 전자내시경 시스템 개발과 상용화내시경 시술 시 초소형 광학계와 발광다이오드(LED) 광원, 이미지 프로세서 기반의 세계 최고 수준의 화질 구현을 목표로 한다. 현재 내시경은 일본 기업이 장악하고 있다. 전동식 조작 방식도 도입해 환자 몸속에서 병변을 탐지하는 ‘스코프’를 수동으로 움직이지 않고 게임용 조이스틱처럼 전동으로 움직일 수 있게 개발한다. 메디인테크는 오는 2025년까지 AI와 전동화 기술을 적용한 내시경을 개발해 의료기기 국산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바이오니아 전처리 통합 전자동 대량 분자진단 유전자증폭(PCR) 장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⑩유럽체외진단 의료기기 인증을 위한HBV, HCV, HIV 체외진단시약의 유효성 평가세계 최초로 전처리 통합 전자동 대량 분자진단 유전자증폭(PCR) 장비의 임상시험과 해외 인허가 취득을 목표로 한다. B형간염(HBV), C형간염(HCV),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비롯, 감염병 총 5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 국내에서 자체 개발, 생산해 해외 대형 진단회사에서 독점 중인 장비와 검사시약을 대체할 수 있다. 바이오니아가 오는 2025년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저작권자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출처: 환자 맞춤형 치과모델·뇌전용PET·말초 미세혈관 진단기기...의료기기 강국 이끌 10대 유망 기술 - 조선비즈 (chosun.com)
-
뉴스브라이토닉스이미징, 포스트팁스 선정…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도약한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 포스트팁스 선정…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도약한다의료영상 솔루션 기업 브라이토닉스이미징(대표이사 이재성)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포스트팁스(Post-TIPS)’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포스트팁스는 팁스(TIPS)를 통해 검증된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이번 사업으로 사업 고도화를 위한 5억원의 자금을 18개월간 지원받게 되며, 포스트팁스 주관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2018년 팁스에 선정된 이후, 전임상 PET 시스템 기술을 고도화하였으며, 2020년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여 뇌전용 고해상도 PET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뇌 PET 영상 자동분석 솔루션 BTXBrain은 2022년 12월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국내 의료기관에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첨단의료기기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끄는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2022 대한민국 혁신창업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제품 해외 인증 및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번 포스트팁스 사업의 선정으로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저작권자 ⓒ 약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출처: 브라이토닉스이미징, 포스트팁스 선정…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도약한다-약품신문 - http://www.yakpum.co.kr/5491